페르난도 토레스 커리어 스토리 알아보기
오늘 알아볼 선수는 추억의 선수이지요? 페르난도 토레스입니다. 저는 토레스를 굉장히 좋아했는데요 리버풀의 팬이었기 도 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우리 축구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했던 리버풀 최고의 선수였던 페르난도 토레스에 대해서 그럼 간단히 알아보도록 할까요?
페르난도 토레스 프로필 및 커리어
이름: 페르난도 토레스 (Fernando Torres)
출생: 1984년 3월 20일
나이: 만 38세
신체: 186cm / 79kg
데뷔: 200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단
[프로경력]
2001.07 ~ 2007.07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페인)
2007.07 ~ 2011.01 - 리버풀 FC (잉글랜드)
2011.01 ~ 2015.01 - 첼시 FC (잉글랜드)
2014.08 ~ 2015.01 - AC밀란 (이탈리아) - 임대
2015.01 ~ 2016.07 - AC밀란 (이탈리아)
2015.01 ~ 2016.06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페인) - 임대
2016.07 ~ 2018.07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페인)
2018.07 ~ 2019.08 - 사간 도스 (일본)
페르난도 토레스 스토리
토레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소년이 키워낸 최고의 스타 공격수 중 한 명이었고 지금과 달리 90년대 중후반에는 스페인 명문 구단이었음에도 암흑기가 찾아오면서 라리가 2부까지 떨어지면서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이때 토레스가 함께 하면서 팀을 중위권까지 올려놓은 소년 가장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는 우승을 하기에는 힘들었고 야망이 있었던 유망주인 토레스는 결국 프리미어 리그의 강팀인 리버풀로 이적을 하게 됩니다.
당시 리버풀은 이스탄불의 기적으로 챔스 우승을 했고 꾸준히 리그 우승을 경쟁했으며 컵 대회에서도 우승을 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토레스도 이적 후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팀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리버풀의 상징인 제라드와 함께 리버풀을 이끌어 나갔습니다.
초반에는 EPL의 거친 압박에 고전을 했지만,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토레스의 플레이 스타일인 오프 더 볼 움직임과 폭발적인 스피드로 상대의 라인을 무너뜨렸고 민첩성이 엄청났던 그를 상대 수비들은 굉장히 힘들어했습니다. 당시 최고의 라인 브레이커가 토레스라고 생각이 드네요.
데뷔 시즌 07~08에 리그에서만 33경기 24골을 넣으며 최고의 공격수가 되었고 EPL 외국인 데뷔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는 대기록을 달성합니다.
이게 데뷔 시즌이라는 게 신기할 정도였고 이후 3 시즌을 리버풀에서 더 보내면서 주전 공격수로 좋은 활약을 보였는데요. 이후 부상을 당했지만 월드컵에 출전했고 스페인은 월드컵 최초로 우승을 하게 됩니다.
페르난도 토레스 첼시 이적
토레스는 스페인 국가대표로 유로, 월드컵 우승을 했지만 리버풀이 우승을 하지 못하자 리그 우승을 하고 싶던 그는 리버풀의 라이벌인 당시 우승을 밥먹듯이 했던 첼시로 이적하게 됩니다.
첼시에서 무려 890억 원 당대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며 영입했지만 토레스는 첼시로 이적하자마자 엄청난 부진에 시달리게 되는데요. 정말 첼시의 9번은 저주받은 등번호가 맞는 것 같습니다.
많은 팬들은 리버풀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던 토레스가 첼시로 오자마자 빈 골대에 골을 넣지 못한 장면은 많은 첼시 팬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죠. 이 장면만 보더라도 그가 얼마나 부진에 시달렸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개인 부진과 다르게 첼시는 뮌헨을 챔스 결승에서 이겨내고 팀 창단 이후 최초로 챔스 우승을 합니다.
이후 토레스는 AC 밀란에서 임대 생활을 하다가 친정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왔고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첼시에서의 부진은 아무래도 당대 최고 이적료로 인한 부담감 그리고 제대로 된 부상 회복을 하지 못하고 뛰었다는 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 마음을 가다듬은 토레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명언이 맞다는 사실을 알려줬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제가 옛날에 굉장히 좋아했던 페르난도 토레스의 스토리 및 커리어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현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소년팀 감독이라고 하네요. 언젠간 1부 리그의 감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얼굴도 잘생기고 실력도 좋았던 페르난도 토레스의 제2의 축구 인생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